인터넷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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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이 유산균을 만나는 밤 — 발효 사물차
네 가지 약재를 우린 차에 유산균을 더하면, 장 속 미생물이 반기는 한 잔이 된다 [음식한방] 발효 사물차 · 한방조아 발효는 오래된 것을 새롭게 만드는 마법이다. 우유가 요구르트가 되고, 배추가 김치가 되고, 콩이 된장이 되는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은 재료를 잘게 나누고 새로운 풍미와 이로움을 빚어낸다. 그렇다면 오래된 약재를 우린 차에도 이 마법을 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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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10주밖에 안 남은 ‘장군(將軍)’
창기(創基) 150주년 홋카이도대학 약초원에서 만난 2,000년 된 한방의 뿌리 한방조아 취재팀 · 2026.06 · 홋카이도 삿포로 현장 취재 · 홋카이도대학 약학부 취재 협조 ▲ 홋카이도대학 캠퍼스. 초록빛 가로수 사이로 약학부(School of Pharmaceutical Sciences)와 생명과학원 안내판이 보인다. 사진 = 한방조아 취재팀 ▲ 약학부 건물 유리문의 ‘150th HOKKAIDO UNIVERSITY’. 1876년 삿포로농학교 이래 창기 150주년을 맞아 연구 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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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腸)을 먹여 키우는 뿌리, 초석잠
누에 닮은 덩이뿌리 속 올리고당이 장내 미생물을 깨우는 법 — 그리고 장에서 뇌로 이어지는 한 줄기 신호 [음식한방] 초석잠 · 한방조아 우리 몸에서 가장 붐비는 곳은 어디일까. 뇌도, 심장도 아니다. 답은 ‘장(腸)’이다. 대장 한 자락에만 수십조 마리의 미생물이 산다. 이들은 우리가 먹은 것을 나눠 먹고, 그 대가로 몸에 이로운 물질을 만들어 돌려준다. 말하자면 장은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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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대왕 약식동원 밥상
임금의 밥상에는 약이 숨어 있었다 ― 조선 최장수 왕 영조의 ‘약식동원(藥食同源)’ 장수 밥상 [건강밥상] 칼럼 · 한방조아 여든셋, 임금에게는 기적이었던 나이 조선의 임금들은 좀처럼 오래 살지 못했다. 스물일곱 분의 왕 가운데 환갑을 넘긴 이는 손에 꼽을 정도였고, 평균 수명은 채 쉰을 채우지 못했다. 가장 좋은 옷이 지어지고, 가장 귀한 약재가 모이며, 천하의 진미가 다 올라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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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녹두 세안이 K-뷰티의 원조였다
장마철, 피부가 번들거리면서 동시에 당기는 그 기분 나쁜 느낌. 유분은 넘치는데 수분은 부족한 유수분 불균형이다. 그런데 이 고민, 조선 시대 여인들은 이미 나름의 방식으로 다루고 있었다. 녹두 가루를 물에 개어 세수하고, 쌀뜨물로 세안했다. 그리고 그 전통이 오늘날 K-뷰티의 한 뿌리가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수출은 2025년 약 11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고,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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